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는 탈레스에서 에피쿠로스까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삶과 생각을 들려준다. 별을 바라보다 도랑에 빠지는 탈레스, 대낮에 등불을 들고 사람을 찾는 견유학파 디오게네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달라고 말하는 디오게네스를 만날 수 있다.
우습거나 놀라운 이 일화들은 위대한 사상가들을 가깝고 인간적으로 만든다. 저마다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무엇을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철학의 기원으로 들어가는 생생한 입구다.
삶 하나하나가 따로 된 이야기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자기 속도에 맞춰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