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쟁 때, 젊은 농부 헨리 플레밍은 영광을 꿈꾸며 북군에 입대한다. 몇 주 동안 첫 전투를 기다리며 그는 자신이 버틸지, 아니면 달아날지 스스로 묻는다. 마침내 전투가 닥치자, 연기와 소음과 두려움이 영웅에 대한 그의 생각을 모두 쓸어 가 버린다.
전쟁이 끝난 뒤에 태어난 스티븐 크레인은 그 전쟁을 본 적이 없었지만, 많은 독자는 그를 퇴역 군인으로 여겼다. 이 짧은 소설은 두려움에 떠는 한 사람의 마음에 바짝 다가가, 전투를 안에서부터 들려준다.
또렷한 문장과 눈에 그려지는 장면들 덕분에 배우고 있는 언어로 즐겁게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