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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런던에서 한 화가가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다. 그림 앞에서 도리언은 소원을 빈다. 자신은 영원히 젊고, 대신 초상화가 늙어 가기를. 냉소적인 헨리 경의 영향으로 그는 쾌락의 삶에 뛰어들고, 그가 저지르는 잘못 하나하나가 캔버스에 흔적을 남긴다. 도리언은 결국 그림을 모든 사람의 눈에서 감춘다. 아름다움과 악, 그리고 영원한 젊음의 대가를 다룬 매혹적인 이야기로, 오스카 와일드의 재치 있는 말들이 빛난다. 유머 가득한 대화 덕분에 배우고 있는 언어로 빠져들어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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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레이에게 보내는 연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임레이에게 보내는 연서

1793년부터 1795년까지, 영국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사랑하는 미국인 길버트 임레이에게 거의 날마다 편지를 쓴다. 모든 것은 혁명기의 파리에서 시작된다. 영국인을 위협하는 감옥을 피하려고 그녀는 “임레이 부인”이라는 이름을 쓴다. 그러나 임레이는 자주 떠나고, 그녀는 딸 패니가 태어난 르아브르에서, 이어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그에게 편지를 쓴다. 이 내밀한 편지들은 『여성의 권리 옹호』를 쓴 작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랑에 무엇을 바라는지 솔직하게 말하는 자유로운 여성이다. 다정하고 생기 있으며 때로는 짓궂은 이 편지들은 배우고 있는 언어로 한 통씩, 자기 속도에 맞춰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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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연

플라톤

향연

아테네에서 시인 아가톤이 비극 경연 우승을 축하한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손님들은 저마다 차례로 사랑의 신 에로스를 찬미하며 저녁을 보내기로 한다. 희극 시인 아리스토파네스는, 옛날 인간은 둘이 하나로 붙어 있었는데 제우스에게 반으로 갈린 뒤로 줄곧 자기 반쪽을 찾는다고 이야기한다. “플라토닉 러브”라는 말이 바로 이 대화편에서 나왔다. 왜 사랑하는가, 그리고 상대에게서 정말 무엇을 찾는가. 그 물음들은 지금도 누구에게나 와닿는다. 친구들 사이의 대화처럼 쓰인 짧은 대화편이라,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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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인의 편지

슈테판 츠바이크

낯선 여인의 편지

빈에서, 한 유명 작가가 생일날 집에 돌아와 이름도 주소도 없는 긴 편지를 발견한다. 한 여인이 자기 삶을 들려준다. 그녀는 열세 살 때부터, 그가 맞은편 집으로 이사 온 날부터 그를 사랑해 왔다. 여러 해 동안 그는 그녀와 몇 번이고 마주쳤지만, 한 번도 알아보지 못했다. 이 낯선 여인은 누구이며, 왜 지금 그에게 편지를 쓰는 걸까? 슈테판 츠바이크의 이 짧은 이야기는 짝사랑을 그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한 사람의 목소리로 털어놓는 고백처럼 쓰여,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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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잉글랜드 북부, 언쇼 씨는 어느 날 리버풀 거리에서 주운 아이 히스클리프를 집으로 데려온다. 아이는 폭풍의 언덕이라 불리는 오래된 농장에서, 그 집 딸 캐서린과 떨어질 줄 모르고 자란다. 그러나 캐서린은 골짜기의 부유한 이웃 에드거 린턴에게 마음을 돌리고, 상처 입은 히스클리프는 용서하지 않는다. 에밀리 브론테는 이 소설 한 편만을 남겼고, 그 안에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 가운데 하나를 그렸다. 이성보다 강한, 어둡고 격렬한 사랑이다. 주로 하녀 넬리 딘이 난롯가에서 들려주듯 이야기를 풀어 가, 배우고 있는 언어로 푹 빠져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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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기 드 모파상

벨아미

19세기 말 파리, 무일푼의 전직 군인 조르주 뒤루아는 기자가 된 옛 전우와 우연히 마주치고, 전우는 그를 자기 신문사에 넣어 준다. 잘생겼지만 재능도 양심도 없는 뒤루아는 여자들이 자신에게 모든 문을 열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금세 깨닫는다. 모파상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바람둥이의 초상을 그리며, 언론과 정치와 돈의 뒷무대를 숨김없이 보여 준다. 생기 있는 장들과 명료한 문체 덕분에 배우고 있는 언어로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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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여왕

알렉산드르 푸시킨

스페이드 여왕

상트페테르부르크, 젊은 장교 게르만은 밤마다 동료들이 카드 노름 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뿐 한 번도 돈을 걸지 않는다. 그는 한 늙은 백작 부인이 반드시 이기는 카드 석 장의 비밀을 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그는 백작 부인 집에 사는 가난한 아가씨 리자베타에게 구애하고, 어느 밤 그 집에 몰래 들어간다. 푸시킨의 이 짧은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을 끌어올리며 의문을 남긴다. 우연일까, 광기일까, 아니면 초자연일까?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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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베니스에서의 죽음

일에 지친, 나이 들어 가는 유명 작가 구스타프 폰 아셴바흐는 쉬려고 베네치아로 떠난다. 리도의 큰 호텔에서 그는 완벽해 보이는 폴란드 소년 타치오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다. 그사이 도시에는 전염병이 몰래 번져 간다. 이 짧은 소설은 아름다움에 대한 매혹, 그리고 자기 절제가 강했던 한 남자가 조금씩 모든 통제를 잃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이 걸작을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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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프로스페르 메리메

카르멘

안달루시아에서 한 학자 여행자가 수배 중인 산적 돈 호세를 만나고, 이어 코르도바에서 점을 치는 집시 여인 카르멘을 만난다. 몇 달 뒤, 그는 처형을 앞둔 감옥 속의 돈 호세를 다시 만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출세를 앞둔 젊은 병사였던 돈 호세는 카르멘과 마주친 날 모든 것을 잃었다. 자유롭고 당돌한 카르멘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주인공 가운데 하나가 되어, 그 이름만으로도 정열을 떠올리게 한다. 짧은 이야기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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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 레스코

아베 프레보

마농 레스코

열일곱 살, 좋은 집안의 젊은이 슈발리에 데 그리외는 아미앵에서 수녀원으로 끌려가는 아름다운 마농 레스코와 마주친다. 그는 곧바로 그녀와 함께 달아나고, 그녀를 위해 가족도 재산도 명예도 모두 버린다. 도주와 노름판의 속임수와 감옥살이를 거치며, 그는 루이지애나까지 그녀를 따라간다. 마농은 데 그리외를 사랑하지만 사치도 사랑한다. 그것이 그녀의 수수께끼다. 그녀가 그를 배신할지 따를지 결코 알 수 없다. 1731년에 나온 이 이야기는 지금도 문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정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데 그리외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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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드라큘라

젊은 사무 변호사 조너선 하커는 런던 근교의 부동산을 드라큘라 백작에게 파는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트란실바니아로 간다. 외딴 성에서 그는 주인이 결코 음식을 먹지 않고, 낮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거울에 비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아챈다. 곧 조너선은 자신이 갇힌 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가장 유명한 흡혈귀를 탄생시키고 그 모습을 영원히 굳힌 소설이다. 성, 밤, 송곳니, 그리고 서성이는 두려움. 일기와 편지로 이야기가 이어져, 배우고 있는 언어로 서스펜스 소설처럼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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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밀라

셰리든 르 파뉴

카르밀라

로라는 이웃 하나 없는 슈타이어마르크의 외딴 성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어느 저녁, 마차 사고로 낯선 아가씨 카르밀라가 그들의 집에 머물게 된다. 카르밀라는 아름답고 나른하며, 로라에게 애정이 넘친다. 곧 근처 마을에서 젊은 아가씨들이 죽어 가고, 로라 자신도 기이한 꿈에 시달리며 점점 쇠약해진다. 카르밀라는 늦게 일어나고 어디서 왔는지 말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의 수수께끼는 모두 거기에 있다. 『드라큘라』보다 사반세기 먼저 나온 이 짧은 소설은 여성 흡혈귀의 모습을 오랫동안 굳혀 놓았다. 로라가 비밀을 털어놓듯 들려주는 이야기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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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백합

아나톨 프랑스

붉은 백합

파리, 사랑 없는 결혼을 한 상류 사회의 젊은 여인 테레즈는 우아한 살롱에서 권태롭다. 붉은 백합을 상징으로 삼는 도시 피렌체로 여행을 떠난 그녀는 섬세하고 열정적인 예술가 자크 데샤르트르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자크는 질투가 심하고, 테레즈의 과거가 그를 괴롭힌다. 토스카나의 햇살 아래 펼쳐지는 사랑과 질투의 큰 이야기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나톨 프랑스의 작품이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이 아름다운 소설을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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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크

슈테판 츠바이크

아모크

어느 밤, 아시아에서 돌아오는 여객선 위에서 잠들지 않는 한 승객이 화자에게 다가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외딴 주재지에서 의사로 일하던 그에게, 아름답고 도도한 유럽 여인이 찾아와 금지된 수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자존심과 욕망 때문에 거절했고, 그러고는 미친 사람처럼 그 여인을 뒤쫓기 시작했다. 제목은 여기서 나왔다. 아모크란 말레이 지역에서 사람을 앞만 보고 내달리게 만드는 광란을 가리킨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이 짧은 이야기는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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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의 24시간

슈테판 츠바이크

어느 여인의 24시간

리비에라의 한 하숙집에서, 결혼한 여인이 전날 만난 젊은 남자와 달아나고 손님들은 분개한다. 화자만이 그녀를 감싼다. 얼마 뒤, 나이 든 영국 부인 C 부인이 이십 년 넘게 간직해 온 비밀을 그에게 털어놓는다. 어느 저녁 몬테카를로의 카지노에서, 한 젊은 도박꾼의 두 손을 바라보며 시작된 그녀 삶의 하루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고백과 갑작스러운 열정의 거장이다. 스물네 시간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짧은 이야기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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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영웅

미하일 레르몬토프

우리 시대의 영웅

1830년대의 캅카스, 늙은 대위가 한 여행자에게 페초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초린은 뛰어나고 권태에 찌든 젊은 러시아 장교로,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존재다. 이어 여행자는 그의 일기를 손에 넣는다. 그 속에서 페초린은 그저 지루해서 한 공작 영애를 유혹하고, 거의 호기심 때문에 냉정하게 결투를 벌인다. 자신도 스물여섯 살에 결투로 세상을 떠난 레르몬토프는 페초린을 러시아 문학에서 가장 매혹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로 만들었다. 영웅이 아닌 영웅이다. 짧은 이야기 다섯 편으로 이루어져 배우고 있는 언어로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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