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메로스
일리아스 (1권)
트로이 전쟁 열 번째 해, 아가멤논 왕은 아킬레우스에게서 그의 몫인 포로 여인을 빼앗는다. 격분한 그리스 최고의 전사는 막사로 물러나 싸우기를 거부한다. 그가 없자 그리스군은 밀려나고, 트로이의 헥토르는 군사를 이끌고 함선을 지키는 방벽까지 다가온다. 시는 아킬레우스의 “분노”로 시작하고, 모든 이야기가 거기서 흘러나온다. 유럽 문학 최초의 위대한 이야기이며, 헥토르가 아내 안드로마케와 작별하는 장면처럼 지금도 마음을 울리는 대목들이 있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이 위대한 시를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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