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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렌지

존 올리버 홉스

로버트 오렌지

1869년 런던, 프랑스계 젊은 가톨릭 하원 의원이자 디즈레일리의 총애를 받는 로버트 오렌지는 신앙에 가까운 사랑을 바치는 젊은 과부 브리짓과 결혼한다. 바로 결혼식 날, 익사한 줄 알았던 브리짓의 첫 남편이 살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두 사람의 결혼은 무효가 된다. 정치와 믿음과 세상의 시선 사이에서 오렌지는 어떻게 처신할지 정해야 하고, 그사이 야심 찬 세라 드 트레버렐 부인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사랑과 명예와 양심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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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리안

윌리엄 웨어

오렐리안

3세기 로마, 팔미라가 함락된 뒤 귀족 루키우스 만리우스 피소는 동방에 남은 친구 파우스타에게 편지를 쓴다. 그는 패하여 로마 근처로 유배된 여왕 제노비아,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을 짓밟기로 마음먹은 무서운 전사 아우렐리아누스 황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피소 자신도 이 새로운 믿음을 품고 있다. 이 소설은 두 종교가 맞서던 시대의 로마를, 위협받는 한 증인의 눈으로 안에서부터 되살린다. 『제노비아』에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피소가 파우스타에게 여왕이 어떻게 되었는지 들려주기 때문에 이야기 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편지 형식으로 쓰여, 배우고 있는 언어로 한 통씩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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