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츠바이크공포이레네 바그너는 이름난 변호사인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빈에서 흠 없는 중산층의 삶을 살면서, 몇 달 전부터 젊은 피아니스트를 만나고 있다. 그의 집에서 나오던 어느 날, 낯선 여자가 다가와 자신이 버림받은 그 남자의 정부라며 돈을 요구한다. 요구는 되풀이되고,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집안의 가장 평범한 동작들에까지 스며든다. 츠바이크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새로운 경계심으로 식구들을 살피기 시작한 여자에게 협박이 미치는 영향을 따라간다. 이 이야기는 잘못과 침묵, 비밀이 정돈된 삶에…같은 장르같은 시대
아서 코난 도일공포 이야기들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열두 편을 1922년에 엮은 작품집. 공포 이야기 여섯 편과 미스터리 이야기 여섯 편으로, 탐정도 공통된 주인공도 등장하지 않는다. 한 비행사는 하늘에 생명체가 사는지 알아보려고 어떤 기록보다도 높이 올라간다. 더비셔의 농장에서 요양하던 의사는 동굴 근처에서 양들이 사라지는 일에 불안해진다. 리버풀에서 빌린 특별 열차는 대낮에 두 역 사이에서 사라진다. 주인공들은 설명할 수 없는 일 앞에 선 이성적인 사람들이다. 증기 기관차와 초창기 비행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짧고…같은 장르같은 시대
아서 리스어둠 속의 손영국 추리소설. 1918년 가을, 헤레디스 가문은 서식스에 있는 해자로 둘러싸인 오래된 저택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아들의 젊은 아내 바이올렛은 몸이 아파 혼자 방에 머문다. 저녁 식사 도중 위층에서 비명이 들리고 이어 총성이 울린다. 그녀는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지만, 흉기도 흔적도 없고 열린 창문은 땅에서 6미터 높이에 있다. 스코틀랜드 야드의 경찰관이, 이어서 유명한 사립 탐정이 수사에 나선다. 공들여 짜인 고전적인 수수께끼.같은 장르같은 시대
오스카 와일드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비범한 아름다움을 지닌 청년 도리언 그레이는 자신의 초상화가 대신 늙어 가는 동안 본인은 영원히 젊은 외모를 유지한다. 냉소적이고 도발적인 인물 헨리 경의 영향을 받은 그는 한계 없는 쾌락의 삶에 자신을 내맡긴다. 그러나 그의 모든 행위는 초상화에 흔적을 남기며, 그의 영혼이 타락해 가는 실체를 드러낸다. 매혹과 타락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그는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이 소설은 미학, 도덕, 겉모습과 현실 사이의 이중성을 탐구한다.같은 장르
프란츠 카프카소송어느 날 아침 은행의 대리인 요제프 K는 자기 방에서 두 감시인에게 체포되지만, 그들은 혐의를 전혀 알려 주지 않고 출근도 막지 않는다. 절차는 한 번도 설명되지 않은 채, 서류가 가득 쌓인 변두리 건물 다락의 법정에서 이어진다. K는 병든 변호사와 판사들에 기대어 사는 화가, 자기 소송에 삼켜진 상인을 차례로 찾아간다. 움직일 때마다 그는 아무도 그 상급심을 본 적 없는 행정 기구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작가의 사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죄와 권위, 끝내 닿지 못하는 심급을 살핀다.같은 장르같은 시대
루이스 트레이시침묵의 장벽사랑과 모험의 소설. 20세기 초 런던, 가난한 젊은 비서 헬렌 윈턴은 알프스의 만년설을 보는 것이 꿈이다. 부유한 미국인 찰스 스펜서는 그 소원을 우연히 듣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작은 신문사에 돈을 대어 그녀를 스위스 말로야의 큰 호텔로 기사를 쓰러 보내게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부자 마크 바워가 같은 기차에 오른다. 상류층 손님들과 산악 안내인들, 빙하 사이에서 스펜서는 헬렌을 지켜보고, 늙은 안내인 스탐파는 바워와 얽힌 오래된 슬픔을 감추고 있다. 스위스…같은 장르같은 시대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사건집비범한 분석력을 지닌 탐정 셜록 홈즈는 충직한 동료 왓슨 박사와 함께 복잡한 사건들을 해결한다. 각 수사는 논리와 관찰이 핵심인 다양한 미스터리를 다룬다. 홈즈는 가장 미묘한 단서까지 해독해 진실을 드러낸다. 사건들은 범죄 수수께끼와 예기치 못한 음모 사이를 오간다. 이 단편집은 지적이면서도 흡입력 강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작가는 이성의 힘이 혼돈을 제압하는 세계를 구축한다.같은 장르같은 시대
찰스 디킨스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에드윈 드루드는 갑자기 사라지며, 주변에는 각자가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모를 사람들만 남는다. 존 재스퍼는 존경받지만 내면에 고통을 품은 인물로, 이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수사는 겉모습이 거짓일 수 있는 의심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야기는 미완의 미스터리를 둘러싼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한다. 작가는 각자의 진짜 의도에 대한 의심을 남기는 어둡고 흥미로운 서사를 구축한다.같은 장르
G. K. 체스터턴브라운 신부의 순수함소탈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신부 브라운 신부는 수사관들이 실패한 곳에서 범죄의 수수께끼를 풀어낸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 덕분에 그는 가장 복잡한 행위 이면의 숨은 동기를 포착한다. 각 사건은 논리, 도덕, 직관이 뒤섞인 양상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탐정들과 달리 그는 사실만큼이나 영혼에도 관심을 둔다. 작가는 범죄를 심리적·영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지적이고 섬세한 단편들을 선보인다.같은 장르같은 시대
앨프리드 올리번트한 여자영국 장편소설로, ‘서식스 이야기’의 제2부이다. 1908년 잉글랜드 남부의 한 바닷가 도시에서, 하녀였던 루스는 노동자 어니 캐스퍼와 결혼한다. 어니는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에 태어난 어린 앨리스를 친딸처럼 키운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더 태어나지만 어니는 일자리를 잃고, 집세는 여전히 루스를 탐내는 어니의 형제 앨프에게 내야 한다. 북부에서 온 노동조합 활동가 조 버트도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파업이 잇따르고 전쟁에 대한 두려움은 1914년 여름까지 점점 커진다. 강하고 신의 있는 서민…같은 장르같은 시대
앨리스 라이스숫염소 언덕미국 소설. 20세기 초 켄터키주, 오래된 저택 손우드는 이웃 도시가 조금씩 잠식해 오는 빌리고트힐 언덕 위에 서 있다. 그곳에서 밥 카시 대령은 '미스 레이디'라고 불리는 딸과 함께 산다. 딸은 야외에서 혼자 공부한 자유롭고 쾌활한 아가씨다. 그녀는 아버지가 믿지 않는 부유하고 변덕스러운 청년 도널드 몰리와 사랑에 빠진다. 변두리 술집에서 벌어진 유혈 난투극에 도널드가 연루되고, 이어 비극적인 사고가 그녀의 삶을 뒤흔든다. 유머와 따뜻함이 가득하고, 가난한 동네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같은 장르같은 시대
윌리엄 르 큐차르의 스파이1905년에 출간된 모험 미스터리 소설. 이탈리아 리보르노 근처에 사는 영국 작가 고든 그레그는 잠시 영국 영사 대리를 맡고 있다. 그는 좌초한 요트의 주인을 맞이하고, 배에서 저녁을 먹다가 영국 아가씨 엘마 히스의 찢어진 사진을 발견한다. 다음 날 아침, 영사관 금고가 열려 있고 요트는 사라졌다. 그의 조사는 런던과 스코틀랜드를 거쳐, 당시 러시아 제국의 한 지방이던 핀란드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젊은 여인은 큰 위험에 처한 듯하다. 가짜 신분이 뒤얽힌 빠른 전개의 이야기로, 평범한 남자가…같은 장르같은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