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설이 깃든 스페인, 한 사냥꾼이 숨겨진 샘가에서 초록 눈의 여인을 만난다. 한 젊은 시인은 어쩌면 달빛 한 줄기에 지나지 않을 낯선 여인을 쫓아 밤길을 달린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눈먼 오르간 연주자가 죽음 너머까지 살아남는 음악을 연주한다.
이 책은 꿈과 전율 사이를 오가는 이런 이야기 여섯 편을 모았다. 스페인 낭만주의의 위대한 시인 베케르는 난롯가에서 들려주듯, 쉽고 음악적인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이야기마다 짧아서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