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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생활자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종이책: €19.99

디지털: €7.99

원본 출판
1864
이중 언어 판
2026년 10월 22일
페이지
311
난이도
어려움
장르
철학, 심리학
기분
나를 이해하기, 세상을 사유하기
번역 출처
러시아어

책 줄거리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구석에 틀어박혀 사는, 비뚤어지고 외로운 전직 하급 관리의 고백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는 먼저 도발적으로, 자신이 왜 이성과 진보를 거부하는지 설명한다. 이어 옛 동창들과 보낸 굴욕적인 저녁, 그리고 젊은 여인 리자와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이 화자는 자기 자신이든 독자든 모든 것을 비웃지만, 그런데도 사람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흔히 도스토옙스키의 위대한 소설들로 들어가는 입구로 여겨진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이 열에 들뜬 글을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줄거리

더는 길을 비켜 주지 않으려는 남자. 화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젊은 사무원으로, 자존심이 세지만 소심하다. 어느 날 저녁, 당구장에서 키가 아주 큰 장교가 그의 어깨를 붙잡아 한쪽으로 밀어 놓는다. 한마디 말도 없이, 쳐다보지도 않은 채. 화자는 항의하지 않지만, 그때부터 복수만 생각한다. 도시의 큰길에서 이 장교는 누구에게도 길을 비키지 않는다. 화자는 언젠가 자기도 비키지 않겠다고…

작품의 세계

공무원으로 가득한 도시. 이 책의 배경은 당시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다. 도시는 수천 명의 직원이 서류를 베껴 쓰는 관청으로 가득하다. 모두에게 직급이 있어, 하급 서기에서 장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화자는 직장을 그만두었다. 마흔 살의 그는 도시 변두리의 초라한 방에서 홀로 산다. 그는 자신의 숨은 삶을 “지하”라고 부른다. 생각하고, 모든 것을 비웃고, 젊은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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