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군이 그리스 함선들에 이르러 불길이 함대를 위협한다.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는 적을 물리치려고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빌려 입지만, 헥토르의 손에 쓰러진다. 슬픔에 미칠 듯한 아킬레우스는 헤파이스토스 신이 벼린 갑옷을 입고 싸움터로 돌아와, 트로이 성벽 아래에서 헥토르를 찾는다.
둘째 권에는 이 시의 가장 유명한 대목들이 담겨 있다. 애도와 복수, 그리고 적에게서도 느낄 수 있는 연민의 대목들이다. 거의 삼천 년이 지난 지금도 그 힘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번역문을 늘 눈앞에 두고, 이 위대한 이야기를 배우고 있는 언어로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