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5월 말, 그칠 줄 모르는 비가 존스타운 주변의 강물을 불린다. 존스타운은 골짜기 깊숙이 들어앉은 펜실베이니아의 공장 도시다. 5월 31일, 상류의 흙댐이 무너지고, 댐이 막고 있던 호수가 도시를 덮친다.
바로 그해에 나온 이 책은 신문 기사와 목격자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지붕 위로 피한 가족들, 돌다리에 걸린 잔해에서 번진 불, 그리고 온 나라에서 밀려든 도움. 미국 전체를 울린 비극을 직접 전하는, 자주 가슴이 미어지는 증언이다.
큰 르포르타주처럼 쓰여 배우고 있는 언어로 쉽게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