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의 그늘이 드리운 작은 도시 클로이스터럼, 젊은 에드윈 드루드는 어릴 때부터 정해진 약혼녀 로사 버드와 결혼해야 한다. 성가대장인 삼촌 존 재스퍼는 그를 다정하게 아끼는 듯하지만, 몰래 아편을 피우고 로사를 향한 열정을 숨기고 있다. 어느 크리스마스 밤, 에드윈이 사라진다.
디킨스는 이 소설을 끝맺지 못하고, 해답도 남기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났다. 백오십 년이 넘도록 독자들은 에드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맞히려 애써 왔다.
긴장감 가득한 소설이라 배우고 있는 언어로 즐겁게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