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의 이야기 세 편. 「백야」에서는 외로운 젊은 몽상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환한 밤에 나흘 저녁 내리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가씨를 만난다. 「온순한 여자」에서는 한 남자가 젊은 아내의 시신 곁을 지키며 까닭을 알려고 애쓴다. 「우스운 인간의 꿈」에서는 절망한 한 남자가 잠들어 모든 것을 바꾸는 꿈을 꾼다.
다정하거나 비극적이거나 환상적인 이 이야기들은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
짧은 이야기들이라 한 편 한 편 배우고 있는 언어로 단숨에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