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팔렌의 한 성에서 자란 젊은 캉디드는 가정교사 팡글로스에게서 “모든 것은 가능한 모든 세계 가운데 최선의 세계에서 최선의 상태에 있다”고 배운다. 아름다운 퀴네공드에게 입을 맞췄다가 쫓겨난 그는 전쟁과 종교 재판, 리스본 대지진, 아메리카 식민지를 두루 거친다.
재앙이 닥칠 때마다 캉디드는 스승의 가르침을 되풀이하고, 볼테르는 모든 것을 설명하려 드는 사람들을 사나운 유머로 비웃는다. “가능한 모든 세계 가운데 최선의 세계”라는 말은 모두의 기억에 남았다.
아주 짧은 장들과 날카로운 아이러니 덕분에 배우고 있는 언어로 쉽게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