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2월의 런던, 서로 모르는 두 여인이 같은 작은 광고를 읽는다. 이탈리아 바닷가, 등나무와 햇살 속에 있는 중세의 작은 성을 4월 한 달 동안 빌려 준다는 광고다. 비용을 나누려고 두 사람은 또 다른 낯선 두 사람, 젊은 귀족 여인과 나이 든 부인과 함께하기로 한다.
런던과 익숙한 생활에서 멀리 떠나, 저마다 이탈리아의 빛 아래 조금씩 변해 간다. 떠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빛나고 유머 가득한 소설이다.
가볍고 경쾌한 문체로 쓰여 배우고 있는 언어로 즐겁게 읽힌다.



















